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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리학실습 - 신장 병리학실습 보고서 1. 45세 남자 [주증상 단백뇨 (Proteinuria)] 과거력 고혈압(-), 당뇨 (-), B 형 간염 (-), 폐결핵 (-) 검사소견 BUN/Cr 16.2/0.8 mg/dL Protein/albumin 5.4/3.1 g/dL T-chol./LDL/TG 320/209/416 mg/dL Autoimmune markers N-S Glucose 127 mg/dL 소변검사 Protein/RBC 2+/3+ 24시간 소변 단백 4.61 g/day - 현미경 소견 (1) LM상으로 glomerular basement membrane spikes가 관찰된다. (2) EM상으로 glomerular basement membrane을 따라 subepithelial immunoglobulin-conta.. 더보기
<Behind the Camera> 이재용 (2013) 극영화에서는 감독이 신이고, 다큐멘터리에서는 신이 감독이라는 히치콕의 인용. 이 영화는 철저하게 계획된 픽션이자, 의도가 뻔히 보이는 모큐멘터리이고, 느슨한 다큐멘터리이기도 하다. 이재용 감독은 프레임 속에서 신이 되기도 하고 감독이 되기도 하며 서로의 자리를 넘보는 치열한 자리전투를 벌인다. 이 위대한 전쟁에 무한한 경의를 표한다. *한국어 제목은 입니다. 더보기
<동주> 이준익 (2016) 는 썩창이었다. 한국 대중을 개돼지 취급하는 쓰레기 상업영화 목록에 추가한다. 흑백이라는 것을 제외하면 연간 배출되는 쓰레기들과 다를 점은 아무 것도 없다. 윤동주의 팬은 아니지만, 한때 잠시나마 문학도로서, '시인 윤동주'와 그의 시를 소비하는 무성의한 연출에 모욕감을 받았다. 무슨 아이돌 뮤직비디오처럼 윤동주의 시를 보이스 오버로 대충 상황에 맞게 짜집기했을 뿐인, 예컨데 같은 시는 아웃 오브 안중이며 다룰 능력도 없는 것이다. 그저 비리비리한 문학소년과 그의 컴플렉스 현신인 '활동가', 그리고 그 비리비리한 문학소년을 따르는 예쁘장한 계집년들, 여기에 추가해 글 쓰는 것을 반대하는 그야말로 전형적인 아버지, 와 같은 전형 인물의 무성의한 나열에 불과한 이 영화의 재밌는 점은 바로 '쿠미'라는 일본 .. 더보기